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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표 찾는 디캠프, 초기 지원과 스케일업 사이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박영훈 대표가 임기 8개월을 남기고 사임하면서, 재단의 사업 방향 재정립과 조직 안정화가 핵심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초기 스타트업 지원과 성장 단계 스케일업(scale-up) 지원 사이에서 정체성을 어디에 둘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합니다. 차기 대표는 이 중요한 질문에 답해야 할 것입니다.

어제·2026.07.24·읽기 1·조상래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의 박영훈 대표가 임기를 약 8개월 남기고 사임했습니다. 7월 20일 이사회를 통해 사표가 수리되었으며, 재단은 신속하게 신임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대표 사임은 디캠프가 지난 몇 년간 추진해온 사업 방향 전환을 둘러싼 내부 논쟁과 맞물려 있어, 차기 리더십은 조직 안정화와 함께 재단의 정체성 및 사업 모델을 재정립하는 중대한 과제를 안게 되었습니다.

박영훈 대표 체제에서 디캠프는 2024년 10월 비전 선포식을 통해 '디캠프 2.0'을 선언하며 초기 창업 지원에서 성장 단계 스타트업 지원, 즉 '스타트업 성장 파트너'로의 전환을 공식화했습니다. 매월 열리던 데모데이 '디데이'를 분기별 스케일업 프로그램 '배치(Batch)'로 개편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이 전환의 논리는 2013년 설립 당시와 달라진 창업 생태계에서 검증된 기업의 성장 지원과 글로벌 진출, 후속 투자 연계가 더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다는 판단에 기반했습니다. 실제로 전환 후 배치 프로그램에 선발된 기업들의 평균 투자액은 2023년 1억 2,700만 원에서 올해 상반기 6억 4,500만 원으로 약 5배 증가했고, 평균 기업가치 또한 80억 원에서 287억 원으로 높아져 성장 단계 기업으로의 무게중심 이동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재단의 설립 취지인 초기 창업 지원 역할이 약화되었다는 지적과 함께 내부 갈등의 주요 쟁점이 되었습니다. 특히 성장 단계 기업에 맞춰진 공간 활용 방식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었습니다. 배치 프로그램 선발 기업 임직원 중 디캠프 공간을 실제 입주 형태로 이용한 비율이 31.2%에 그쳤으며, 이미 자체 사무실을 갖춘 성장 기업들에게 밀착 멘토링 중심의 입주 지원이 실제 수요와 부합하는지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차기 대표는 초기 창업 지원과 성장 단계 스케일업 지원 사이에서 재단의 축을 어디에 둘 것인지, 배치 프로그램의 선발 기준과 지원 방식을 어떻게 재정렬할 것인지, 그리고 공간을 누구에게 어떤 방식으로 제공할 것인지 등 다섯 가지 핵심 쟁점에 대한 명확한 답을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디캠프의 리더십 교체는 단순히 한 기관의 수장을 바꾸는 것을 넘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전반에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19개 금융기관의 출연금으로 운영되는 공익 기관으로서, 디캠프의 다음 행보는 초기 창업자들에게 마중물이 될지, 아니면 검증된 성장 기업의 스케일업을 도울지에 따라 생태계 자원 배분 원칙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차기 리더십은 내부 신뢰 회복과 함께, 어떤 방향을 택하든 그 근거를 구성원, 창업자, 출연기관, 그리고 생태계 전반에 투명하게 소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디캠프가 다음 10년을 어떻게 그려나갈지에 대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1인 창업자를 위한 기회 분석
AI 분석 · 참고용이며 검증이 필요합니다
2/10
약한 신호
2점인가

디캠프의 방향 전환이 직접적인 시장 공백을 크게 만들지는 않으며, 이미 유사한 지원 프로그램이 많아 1인 창업 기회가 매우 크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문제 / 미충족 수요

초기 스타트업 지원 기관인 디캠프가 성장 단계 기업 지원으로 전환하며 초기 창업자 지원의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한국 시장
국내 있음한국에는 초기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 많지만, 특정 니치(niche) 시장에 특화된 고품질의 멘토링은 여전히 수요가 있습니다.
수익 모델

B2B SaaS 구독, 컨설팅 서비스 · 돈 내는 주체: 초기 스타트업 (유료 전환 시), 정부 지원 프로그램 (바우처 등), 대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1인 실현 가능성
3/5

멘토링 및 코칭 서비스는 1인이 시작하기 용이하나, 네트워크 구축과 전문성 확보가 중요합니다.

진입 지점 (Wedge)

특정 산업 분야 또는 기술 스택에 특화된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맞춤형 멘토링 및 IR 코칭 서비스

이번 주 첫 실험

초기 스타트업 5곳을 대상으로 무료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피드백을 수집하여 서비스 모델을 구체화합니다.

Original source
이 글은 Platum의 기사를 yozm.tech가 한국어로 재작성한 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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