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으로 제작되어 6GB가 넘는 용량을 자랑했던 워킹 시뮬레이터 게임 'Where You Left Me'가 3D 가우시안 스플랫(3D Gaussian Splatting, 3DGS) 기술을 통해 단 100MB 남짓한 웹 기반 게임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이로써 플레이어는 별도의 다운로드나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포토리얼리스틱한 3D 환경을 즉시 경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0분 남짓한 짧은 플레이 시간을 위해 6GB를 다운로드해야 했던 기존의 비효율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사례입니다.
'Where You Left Me'는 오래된 헛간을 배경으로 하는 내러티브 중심의 워킹 시뮬레이터로, 화자의 회상을 따라가며 삶에 대한 단상을 공유하는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개발팀 'joy vision'은 언리얼 엔진 5(Unreal Engine 5)에서 2,400개의 카메라로 장면을 렌더링한 후, 이 이미지들을 활용해 가우시안 스플랫 모델을 훈련시켰습니다. 그 결과, 음악과 음성(VO)을 포함해도 약 120MB에 불과한 용량으로 웹에서 스트리밍 방식으로 구동되는 게임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 게임은 사용자 하드웨어 성능에 따라 렌더링되는 스플랫(splat) 수를 자동 조절하여 최적의 성능을 제공하며, 모바일 기기에서도 플레이 가능합니다.
이번 사례는 3D 가우시안 스플랫 기술이 고품질 3D 콘텐츠의 접근성을 얼마나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기존에는 대용량 파일과 고사양 하드웨어 요구 사항 때문에 접근이 어려웠던 몰입형 3D 경험이 이제 웹 브라우저만으로도 가능해진 것입니다. 이는 게임뿐만 아니라 건축 시각화, 가상 투어, 교육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웹 기반의 인터랙티브 3D 콘텐츠 개발을 가속화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대규모 다운로드 없이 즉시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은 사용자 참여율을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