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YouTube)가 2019년에 중단했던 인앱(in-app) 메시징 기능을 다시 도입합니다. 작년부터 새로운 영상 공유 및 대화 방식을 테스트해온 유튜브는 이제 미국을 포함한 일부 글로벌 지역의 18세 이상 사용자들에게 이 기능을 확대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사용자들이 유튜브 플랫폼 내에서 친구나 가족과 영상을 더 쉽게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메시징 기능은 기존의 방식과는 몇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사용자는 이 기능을 이용하기 전에 연령 인증을 거쳐야 하며, 대화를 시작하려면 서드파티 메시징 플랫폼을 통해 초대 링크를 보내야 합니다. 이는 무작위 사용자 간의 대화를 장려하기보다는, 이미 알고 있는 지인들과의 소통에 집중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유튜브 앱 우측 상단의 '메시지' 아이콘을 통해 이 기능에 접근할 수 있으며, 공유되는 모든 콘텐츠와 메시지에는 유튜브의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이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유튜브는 이번 기능 재도입이 사용자들의 주요 요청 사항이었다고 밝혔습니다. 2017년에 처음 메시징 기능을 도입했다가 2년 만에 중단하고 '스토리(Stories)'와 같은 공개 대화 기능에 집중했던 전례가 있습니다. 하지만 스토리 기능 역시 2023년에 폐지된 바 있어, 이번 메시징 기능 재도입은 사용자들의 니즈를 다시금 반영하려는 시도로 풀이됩니다. 이는 사용자들이 플랫폼을 떠나지 않고도 콘텐츠를 공유하고 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유튜브 내에서의 사용자 참여도와 체류 시간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