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키움인베스트먼트가 주최한 '제3회 키움 커넥팅 데이'에서 AI 시대의 새로운 승부처가 '데이터'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행사에서는 AI 펀드 결성 계획과 함께 '3대 혁신기업 육성전략'이 공개되었으며, AI 경쟁력의 무게중심이 AI 모델 자체에서 데이터를 어떻게 확보하고 관리하며 활용하는지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DATA가 만드는 가치, AI가 여는 미래'라는 주제 아래, AI 산업의 기반인 데이터 기술과 활용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AX(AI 전환) 사업 발굴 전략을,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생성형 AI 시대 기업 데이터의 유통 경로와 신뢰 계층(Trust Layer)을 발표했습니다. 스타트업 중에서는 그래파이가 이기종 데이터 통합 처리 기술을, 셀렉트스타는 AI 신뢰성 평가를 위한 데이터 고도화 방안을, 채널코퍼레이션은 중소기업(SMB) 대상 AX 서비스 사례를 공유하며 데이터 기반 AI 솔루션의 중요성을 부각했습니다. 특히 피지컬 AI와 산업용 AI 시장이 확대되면서 데이터 수집, 저장, 품질 관리, 보안 등 데이터 전 주기를 다루는 기술이 주목받는 배경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AI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양질의 데이터가 AI 모델의 성능과 신뢰성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가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단순히 좋은 AI 모델을 만드는 것을 넘어, 해당 모델이 학습하고 추론(inference)하는 데 사용될 데이터를 얼마나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다룰 수 있는지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입니다. 이는 AI 기술을 도입하려는 기업들에게는 데이터 전략 수립의 중요성을, AI 및 데이터 관련 스타트업들에게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키움인베스트먼트 역시 AI 펀드 조성을 통해 이러한 데이터 기반 AI 생태계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