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공지능(AI) 자율 에이전트의 활용이 늘면서, 에이전트가 민감한 정보에 접근하거나 예상치 못한 행동을 할 수 있다는 보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에이전트에게 격리된 작업 공간과 명시적인 자격 증명 권한을 제공하는 오픈소스 런타임 '워크셀(Workcell)'이 공개되었습니다. 워크셀은 에이전트가 실제 도구를 사용해 작업을 수행하되, 모델이 모든 정보에 무분별하게 접근하는 것을 방지하고 모든 활동을 감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워크셀은 개인, 채널, 프로젝트 등 다양한 범위(scope)에 따라 격리된 작업 공간을 제공하며, 자격 증명은 프롬프트가 아닌 런타임 키체인(keychain)에 저장됩니다. 또한, 자격 증명 부여는 목적이 명시되고, 범위가 지정되며, 만료 기한이 있고, 감사 추적이 가능합니다. 모든 자격 증명 저장, 부여, 사용 및 도구 결정은 감사 이벤트로 기록되어 투명성을 확보합니다. 현재 V1 버전에서는 도커(Docker)를 기반으로 샌드박스(sandbox) 격리를 구현하며, 터미널, 파일 읽기/쓰기, 웹 페치(web fetch) 등 최소한의 도구만 제공하여 보안 위험을 줄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에이전트 제품이 채팅 사용자 인터페이스(UI)에서 시작하여 나중에 안전 기능을 추가하는 것과 달리, 워크셀은 처음부터 런타임 경계에서 보안을 고려했습니다. 이는 에이전트가 실제 업무에 투입될 때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보안 위협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접근 방식입니다. 워크셀은 소규모 팀을 위한 안전한 에이전트 작업 공간을 목표로 하며, 텔레그램(Telegram) 및 웹(Web) 진입점을 통해 쉽게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처럼 보안을 최우선으로 하는 설계는 자율 에이전트의 신뢰도를 높이고, 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에이전트 기술이 안전하게 적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