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AI(물리 인공지능) 기반 자율비행 드론 기업 니어스랩이 국내 드론 기업 최초로 코스닥 상장 절차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에 들어갔으며, 희망 공모가는 3만 원에서 4만1200원, 공모 예정 금액은 약 273억 원에서 375억 원 규모입니다. 연내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방산 드론 수주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습니다.
니어스랩은 2015년 설립 이후 풍력발전기 점검 사업으로 시작해, 2024년부터 방위산업으로 영역을 넓혔습니다. 핵심 기술은 드론이 스스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하여 임무를 수행하는 'Aerial Intelligence'입니다. 방산 분야에서는 저비용 자폭 드론에 대응하는 '카이든(KAiDEN)'과 1명이 최대 10대를 동시에 운용할 수 있는 군집 드론 '자이든(XAiDEN)'을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자이든은 방산 진출 1년 만에 1000만 달러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방산 드론 분야 최대 규모의 단일 계약을 기록했습니다.
니어스랩의 코스닥 상장 도전은 국내 드론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특히 '피지컬 AI 드론'이라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방산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확장 전략은 향후 글로벌 드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드론 기술이 단순히 촬영이나 배송을 넘어, 국방 및 산업 현장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솔루션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니어스랩의 상장은 이러한 기술 혁신이 자본 시장에서 인정받는 사례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