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모더스(Modus)가 최근 1000만 달러(약 137억 원) 규모의 시드(seed) 투자를 유치하며 비공개 운영(stealth mode)을 마치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모더스는 기업들이 AI를 활용할 때 겪는 고질적인 문제인 '컨텍스트 격차(context gap)'를 해소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격차는 AI 모델이 기업의 특정 상황이나 내부 정보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해 부정확하거나 관련 없는 답변을 내놓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모더스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의 방대한 내부 데이터와 외부 정보를 통합하고, 이를 대규모 언어모델(LLM)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AI 플랫폼을 개발했습니다. 이 플랫폼은 기업의 다양한 데이터 소스(문서, 이메일, 채팅 기록 등)를 연결하여 LLM이 질문의 맥락을 깊이 이해하고, 보다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기반으로 답변을 생성하도록 지원합니다. 공동 창업자인 이타이 벤-아리(Itai Ben-Ari)와 아미르 벤-아리(Amir Ben-Ari)는 이러한 접근 방식이 기업 AI의 실질적인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모더스의 등장은 기업들이 생성형 AI(Generative AI)를 도입하면서 직면하는 가장 큰 도전 과제 중 하나인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LLM은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하지만, 특정 기업의 고유한 정보나 최신 내부 정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경우 잘못된 정보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모더스의 솔루션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여 기업이 AI를 더욱 신뢰하고 업무 프로세스에 깊이 통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기업의 의사결정 품질을 향상시키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