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macOS) 사용자의 사진과 동영상 검색 경험을 혁신할 로컬 AI 검색 앱 'SCM(Screen Memories)'이 등장했습니다. 이 앱은 사용자의 미디어 파일을 클라우드에 업로드하거나 계정을 만들 필요 없이, 맥 기기 내에서 직접 AI 추론(inference)을 실행하여 자연어로 콘텐츠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합니다. 개인 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강력한 검색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SCM은 '파일(Files)', '장면(Scenes)', 'OCR', '대사(Dialogue)', 'LLM 채팅(Ask)'의 다섯 가지 검색 모드를 제공합니다. '파일' 모드는 사진이나 동영상 전체를 시각적 의미로 검색하며, '장면' 모드는 동영상을 여러 구간으로 나누어 특정 장면을 찾아줍니다. 'OCR'은 이미지 속 텍스트를 인식해 검색하고, '대사'는 동영상 음성 전사(transcription)를 기반으로 특정 대사를 찾아냅니다. 특히 'LLM 채팅' 모드는 추출된 대사, OCR 텍스트, 파일명을 근거로 로컬에서 실행되는 대규모 언어모델(LLM)이 답변을 생성하며, 클릭 가능한 인용(citation)까지 제공하여 정보의 출처를 명확히 합니다. 이 모든 과정은 사용자의 맥 내부에서 오프라인으로 이루어지며, 다양한 비전 모델(Vision Model)과 음성 전사 모델(Whisper)을 선택하여 검색의 정확도와 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SCM의 등장은 개인 미디어 관리와 검색 방식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들이 개인 정보 유출이나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를 낳는 상황에서, SCM은 모든 데이터를 로컬에서 처리함으로써 사용자에게 완전한 통제권을 부여합니다. 이는 특히 민감한 개인 사진이나 업무 관련 동영상을 다루는 사용자들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또한, 단순히 파일명이나 메타데이터를 넘어 콘텐츠의 시각적, 청각적 의미까지 AI로 분석하여 검색하는 능력은 기존의 검색 방식으로는 찾기 어려웠던 '기억 속의 장면'을 찾아내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1인 창작자나 소규모 팀에게는 방대한 미디어 라이브러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필요한 자료를 신속하게 찾아내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