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플로(FLO)가 팬덤 강화를 위한 새로운 기능인 '나의 애정도'를 출시했습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특정 아티스트에게 보인 팬 활동을 데이터 기반으로 수치화하여 보여주며, 활동 수준에 따라 다양한 배지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팬심을 시각화합니다. 이는 음원 플랫폼 시장이 단순 스트리밍을 넘어 팬 커뮤니티와 상호작용 중심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반영한 것입니다.
드림어스컴퍼니가 11일 플로에 도입한 '나의 애정도'는 이용자가 아티스트의 음악을 듣고, 좋아요를 누르며, 댓글을 남기는 등 다양한 팬 활동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점수로 환산합니다. 이 점수에 따라 '입덕', '찐팬', '성덕' 등 단계별 배지를 제공하여 팬들에게 성취감을 제공하고, 아티스트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도록 돕습니다. 이러한 시도는 최근 음악 플랫폼들이 이용자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팬덤 서비스에 집중하는 경향과 일치합니다.
이번 '나의 애정도' 기능 출시는 음악 플랫폼들이 단순 음원 소비를 넘어 팬덤 경제(fandom economy)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에 대한 애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싶어 하며, 플랫폼은 이러한 팬심을 수치화하고 보상함으로써 팬들의 참여를 유도합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플랫폼의 이용자 잔존율을 높이고, 아티스트와 팬 간의 더욱 깊은 관계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