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zm.tech
피드로 돌아가기
news.hada.ioHOTAI 재작성

보안 연구자가 산 'noreply.net'에 기업 기밀 쏟아진 이유

보안 연구자가 구매한 'noreply.net'과 'deleteduser.com' 같은 도메인으로 수십만 건의 기업 내부 기밀과 개인 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기업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착각하는 이메일 주소로 자동 메일을 보내면서 발생한 문제로, 퇴사자 계정 처리 방식과 시스템 설정 오류가 주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이는 기업의 보안 인식 부재와 시스템 관리 허점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5시간 전·2026.08.11·읽기 2·neo https://news.hada.io/user/neo

최근 한 보안 연구자가 'noreply.net'이라는 도메인을 구매한 후, 수십만 통의 기업 내부 기밀과 민감한 개인 정보가 자동으로 유입되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기업들이 시스템에서 자동 생성되는 알림 메일을 보낼 때,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회사명@noreply.net'과 같은 주소를 사용하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이 연구자는 2024년 12월 이후에만 'noreply.net'으로 40만 통이 넘는 메일을 받았으며, 이 중 2만 8천여 통에는 첨부 파일까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정보 유출은 주로 두 가지 경로로 발생합니다. 첫째, 많은 기업이 시스템 알림 메일을 보낼 때 'noreply' 도메인을 사용하며, 이 도메인이 실제 소유자가 없거나 감시되지 않는다고 가정합니다. 둘째, 직원이 퇴사하거나 계정이 삭제될 경우, 해당 이메일 주소를 'deleteduser.com'과 같은 플레이스홀더(placeholder) 도메인으로 변경하는데, 이 도메인들이 실제 외부인이 소유하고 있을 때 문제가 발생합니다. 실제로 또 다른 보안 책임자는 15달러에 'deleteduser.com'을 구매하자마자 한 시간 만에 세 개 조직의 메일이 도착했으며, 여기에는 직원 휴가 승인 요청, 호텔 예약, 심지어 중동 산업 현장의 CCTV 이미지 수천 장까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처럼 유출된 정보에는 지방 정부의 부상 보고서, 학교 플랫폼 계정 설정 메일, 테스트 플랫폼 자격 증명 등 매우 민감한 내용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기업들이 시스템 설정과 데이터 관리 방식에 대해 얼마나 안일하게 접근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존재하지 않는 주소가 필요하다면 외부 도메인 대신 내부 도메인이나 '.invalid'와 같이 존재하지 않음이 보장된 도메인을 사용해야 합니다. 악의적인 해커가 이러한 도메인을 선점했다면 기업 기밀이 대규모로 유출되어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었기에, 이번 사례는 그나마 다행스러운 상황입니다. 기업들은 자사 시스템을 철저히 감사하고, 고객 및 직원 데이터가 외부 도메인으로 전송되지 않도록 즉시 수정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합니다. 이는 단순히 기술적인 문제를 넘어, 기업의 보안 의식과 책임감을 다시 한번 되짚어보게 하는 중요한 경고입니다.

1인 창업자를 위한 기회 분석
AI 분석 · 참고용이며 검증이 필요합니다
4/10
보통
4점인가

명확한 문제점이 드러났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한 서비스는 이미 존재하거나 대기업 보안 솔루션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1인 창업자가 시장에 진입하기에는 경쟁이 있거나, 기업의 보안 예산 확보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문제 / 미충족 수요

기업들이 시스템 알림 메일이나 퇴사자 계정 처리 시 존재하지 않는다고 착각하는 외부 도메인을 사용하여 민감 정보가 유출될 위험이 있습니다.

한국 시장
국내 있음한국 기업들도 유사한 방식으로 시스템을 운영할 가능성이 높으며, 보안 인식이 아직 낮은 중소기업에서 특히 취약할 수 있습니다.
수익 모델

B2B 보안 컨설팅, SaaS 기반 도메인 모니터링 서비스 · 돈 내는 주체: 정보 유출 위험에 노출된 기업의 정보보호 담당 부서 또는 IT 관리 부서

1인 실현 가능성
3/5

기술적 지식과 도메인 관리 경험이 필요하며, 초기에는 수동 작업이 많을 수 있으나 자동화 툴 개발 시 확장 가능성이 있습니다.

진입 지점 (Wedge)

한국 기업의 'noreply' 및 'deleteduser' 관련 이메일 설정 오류를 탐지하고 개선을 돕는 전문 컨설팅 서비스 제공.

이번 주 첫 실험

한국 기업들이 흔히 사용하는 'noreply' 관련 도메인 목록을 수집하고, 해당 도메인들의 소유 여부 및 캐치올(catch-all) 설정 여부를 기술적으로 조사해 잠재적 유출 위험을 파악합니다.

Original source
이 글은 news.hada.io의 기사를 yozm.tech가 한국어로 재작성한 버전입니다.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