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듀테크 스타트업 소크라 AI(구 뤼이드)가 AI 토플 학습 서비스 '산타 토플'을 앞세워 아시아 B2B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산타 토플'은 토플(TOEFL) 주관사인 ETS와 공식 콘텐츠 라이선스를 체결하여 공인된 학습 자료를 제공하며, ETS 공식 채점 알고리즘을 활용한 AI 첨삭(AI scoring)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공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재 '산타 토플'은 일본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4월부터 교토대학교, 규슈대학교 등 일본의 주요 국립대학을 포함해 규슈산업대학교, 나고야상업대학교, 간사이창가고등학교 등 다수의 교육기관이 '산타 토플'을 도입했습니다. 소크라 AI에 따르면, 일본은 '산타 토플'의 최대 해외 매출 시장으로, 지난 상반기 전체 해외 매출에서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이 57%를 넘어섰습니다. 또한, 인도에서는 시험 응시권 유통 기업 OSS 에듀케이션과, 파키스탄에서는 교육·유학 컨설팅 기업 앰배서더스 에듀케이션 컨설턴트와 협력하며 남아시아 시장에서도 파트너십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들 국가는 해외 대학 진학 수요가 높아 토플 응시가 활발하며, 현지에 모의고사, 연습문제, AI 채점을 통합 제공하는 학습 솔루션이 드물다는 점이 기회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도 교육기관 및 기업들과 공급 협의를 진행 중입니다.
소크라 AI는 ETS 라이선스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토플 시험 응시권과 '산타 토플'을 묶은 결합 상품으로 B2B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어휘 등 학습 콘텐츠를 고도화하여 비영어권 국가의 시험 대비 수요를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며, 중남미와 중동 지역으로의 진출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문용주 소크라 AI 일본 지사 대표는 '산타 토플'이 ETS 공식 콘텐츠와 채점 엔진을 통해 공신력과 학습자 신뢰도를 확보한 것이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반이 되었다고 강조하며, 토플 학습 수요가 높은 국가뿐만 아니라 비영어권 시장까지 B2B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AI 기반의 학습 솔루션이 언어 교육 시장, 특히 공인 시험 대비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