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국방 드론 스타트업 유포스(Uforce)가 40억 달러(약 5조 5천억 원) 이상의 기업 가치를 목표로 신규 투자 유치를 논의 중입니다. 이는 불과 6개월 전 5천만 달러를 유치하며 10억 달러 기업 가치로 유니콘(Unicorn)에 등극한 이후의 행보로, 빠르게 몸값을 불리고 있습니다.
유포스는 육상, 공중, 해상용 자율 드론을 개발하며 국방 기술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2022년 4월 1억 달러 가치로 1천만 달러를 조달했으며, 2023년 4월에는 10억 달러 가치로 5천만 달러를 유치한 바 있습니다. 유포스는 현재 10만 대 이상의 드론을 배치했으며, 최근에는 AI 기반의 자율 비행 시스템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인 스카이디오(Skydio)의 공동 창업자를 영입하는 등 기술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유포스의 CEO인 앤디 뱅크스(Andy Banks)는 유럽과 영국이 “방위 산업의 실리콘밸리(Silicon Valley)”가 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유럽 내 국방 기술 생태계의 성장을 강조했습니다.
유포스의 이러한 급격한 성장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전 세계적으로 국방 기술(defence tech)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자율 드론 기술은 현대전의 양상을 바꾸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며, 관련 스타트업들이 막대한 자금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이는 유럽의 방위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국방 분야의 기술 발전이 단순히 군사적 목적을 넘어, AI 및 자율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의 상업적 응용 가능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