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이 ‘2026 BETTER:里(배터리) 봉화 생활인구 충전 지원사업’을 통해 관광 스타트업 5곳과 협력하여 지역 활성화에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숲 리트릿, 미식 스테이 등 체류형 관광 상품을 개발해 올해 643명의 방문객을 유치했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방문객, 체류일수, 지역 협력 등 주요 지표가 모두 3.4배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 사업은 인구감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창의적인 접근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업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은 크게 두 가지 분야로 나뉘어 활동했습니다. ‘확산 분야’에서는 로컬앤라이프와 내일의식탁이 기존 사업 모델을 확장했습니다. 로컬앤라이프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연계한 야간 도슨트 프로그램을 통해 324명의 방문객을 모았고, 이 중 93%가 봉화를 처음 방문하거나 처음 숙박하는 고객이었습니다. 내일의식탁은 지역 농산물과 발효 음식 문화를 활용한 미식 스테이를 운영하며 지역 생산자들에게 1,090만원을 지출했습니다. ‘발굴 분야’에서는 사유의정원, 업타운, 깊숲이 웰니스 리트릿, 청년 교류 프로그램, 퍼머컬처 농장 장기 체류 상품 등 새로운 수요를 시험했습니다. 이들 스타트업은 봉화의 숙박, 식당, 체험 사업자에게 총 3,326만원을 지출했으며, 추정 관광 소비액은 약 1억 1,768만원에 달합니다.
이번 봉화군의 사례는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방 소멸 위기 지역에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관광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지역 자원의 결합이 시너지를 내어, 단순히 방문객을 유치하는 것을 넘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방문객의 상당수가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지역에 더 머물렀다는 점은 체류형 관광 상품이 지역 활성화에 얼마나 효과적인지 입증합니다. 임팩트스퀘어 사업 담당자는 이러한 협력이 지속적인 수익 모델로 이어지고, 봉화에서 검증된 성공 사례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