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계약 안전 서비스 스타트업 안전집사가 인공지능(AI) 기반의 계약서 검증 서비스 '다지켜 계약'을 공식 출시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부동산 계약 경험이 부족한 이들이 복잡한 계약 과정에서 놓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전세, 매매 등 계약 유형과 주택 종류, 등기부등본상의 권리관계에 따라 확인해야 할 서류와 특약이 달라지는 점에 착안해, 이용자가 계약 전후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계약서의 안전성을 검증합니다.
'다지켜 계약'은 크게 두 단계로 나뉩니다. 계약 전 단계에서는 준비해야 할 서류 목록, 집주인 및 공인중개사에게 질의할 사항, 그리고 계약서에 포함할 조건과 특약에 대한 가이드를 미리 제공합니다. 계약 당일에는 작성된 계약서를 등록하면 AI가 해당 주택의 권리관계 및 거래 조건을 면밀히 분석하여 누락된 내용이나 잠재적 위험 요소를 정확히 짚어줍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계약서 수정 요청이나 추가 설명을 요구할 수 있으며, 집주인 계좌 명의 일치 여부와 공인중개사의 정식 등록 여부까지 확인하여 계약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안전집사는 이 서비스를 공인중개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닌, 이용자가 계약 내용을 한 번 더 확인하는 보조적인 역할로 설명합니다.
이 서비스는 부동산 계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분쟁과 사기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전세 사기 등 부동산 관련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사전 검증은 개인의 재산 보호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안전집사는 이미 주택 위험 분석 '다지켜 리포트'와 가계약금 분쟁 방지 '다지켜 가계약'을 운영 중이며, 이번 '다지켜 계약'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잔금 단계 서비스를 출시하여 부동산 계약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박성운 안전집사 대표는 사고 발생 후 대응보다 사고 자체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현명한 계약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